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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속철 300키로 주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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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3년 11월 04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경부고속철도 옥천과 칠곡
신설 구간에 대한 300키로미터
시험 주행 결과 문제점이
많이 드러났다죠

기자)
네 고속철도건설공단은 어제 충북 옥천에서 칠곡 지천까지 새로 만든 고속철 노선에서
300키로미터 시험 운행을
처음으로 가졌습니다

=VCR1=
기존의 경부선 충북 옥천역에서
시작된 시험운행에서 고속열차는
새로 만든 고속철 노선으로 접어들자 말자 순식간에
시속 200키로미터를 넘었습니다

이어 열차는 시험운행
목표이자 고속철의 영업속도인 300키로미터까지 근접했지만
속도감과 소음은 물론 흔들림 조차 거의 느낄수 없을 정돕니다

의자 앞 소형탁자에 놓인
물이 담긴 유리잔과 물이
평지에 있는 것과 다름 없고 열차 통로에 서 있어도 몸의
흔들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터널에서는 대부분
소음이 심했고 일부 구간에서는
열차가 많이 흔들렸습니다

고속열차 소음은 터널이 73
일반 노선은 66데시벨로
설계됐는데 시험운행의
소음은 이보다 높았습니다

또 영업속도인 300키로미터
시험 주행에도 실패해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VCR2=
[김정주-고속철도 차량본부장]

고속철도측은 300키로미터 시험운행에는 실패했지만 이백 칠십 키로미터는 거뜬히 달려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고속철도는 이에따라 이번
시운전 결과를 토대로 원인을
분석해 이번 주에 300키로미터 시험주행을 다시 할 예정입니다

앵커)
시험운행은 언제 끝나고
개통 예정은 언제입니까

기자)
고속열차 시험은행은
고속철도가 개통되는
내년 4월까지 계속해서
매일 반복해 되풀이 됩니다

=VCR3=
내년 4월 1단계 개통은
고속철도 전용 신설 노선과
기존의 경부선 철도를
병행해 사용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서울에서 광명은
기존 경부선을 광명에서 동대구까지는 신설 노선을
그리고 대구에서 부산까지는
다시 기존 경부선을 통과합니다

1단계 개통으로 서울에서
대구는 1시간30분대 부산까지는 2시간 40분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뀌게 됩니다

또 지역의 균형 발전과
수도권 분산 그리고 고속철
역사 주변 등의 발전이 예상되고
수송력은 2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VCR4=
[고속철도 이사장]

내년에 개통되는 고속열차는 특실 3개와 일반실 17개로 한꺼번에 935명이 탈수 있습니다

운행회수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하루 왕복 80회 정도이고
요금은 현재 새마을 열차
요금의 130%로 알려졌습니다

또 대구에서 경주까지 신설
노선 공사가 당초 예정보다
빨리 지난해 착공돼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부산까지도 2010년에는
공사가 끝날 것으로 고속철도
건설공단측은 보고 있습니다

고속철도가 2단계 개통되면 서울-부산은 1시간56분으로 단축돼 엄청난 교통혁명을 가졍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고속열차는 그동안
칠곡 지천까지 시험운행에 이어 어제는 동대구역에 처음으로
진입해 곧 다가올 고속철도 시대를 살감케 했습니다

TBC뉴스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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