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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독자 브랜드개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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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김태우

2003년 11월 04일

어제 막을 내린
대구 국제광학전은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독자적인 브랜드 개발이 시급하다는 과제를 지역업계에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김태우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국제광학전에 참가한
지역의 한 안경테 제조업쳅니다.

3년전 회사를 설립한 뒤
줄곧 주문자 상표 부착방식인 OEM으로 수출을 해왔으나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사 이름 대신 브랜드를 내세워 미국,대만등 업체와 2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습니다.

제품단가도 OEM의 12달러보다 두배 비싼 25달러선에서
상담이 이뤄져 브랜드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서종필
제세 광학 마케팅팀장
- OEM수출한계 브랜드개발만 유일한 생존전략-

그러나 이번 국제광학전에
참가한 지역 안경테 업체가운데
독자적인 브랜드로 수출상담이 성사된 것은 극히 일부업체 뿐입니다.

지난 3일동안의 전시회에서
수출 상담실적 8백여만 달러의
대부분이 바이어들의 요구대로 제품을 생산해주는 OEM 방식으로 수출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지역의 대표적인 안경테업체는
백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지만 모두 OEM 수출 방식으로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탈리아와 독일,일본등
경쟁력 있는 국가와 브랜드로 승부하기에는 아직까지 제품 경쟁력이 뒤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손중배
(주)유레카 사장
-지역 업체들이 가격이나
디자인등 장점을 살려 틈새시장을 개척하는수 밖에 없다-

(클로징)이번 국제광학전은
지역 안경테 업체들이 OEM 수출방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브랜드로 제품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TBC 뉴스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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