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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고속철 300키로 주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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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3년 11월 03일

경부고속철도 옥천과 칠곡
구간에서 오늘 처음으로 시행된 300킬로미터 시험주행이 실패했습니다

터널에서는 소음이, 일부 구간에서는 흔들림현상이 심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경부선 충북 옥천역을 떠난
고속열차가 새로 만든 고속철도 노선으로 접어들자 순식간에 시속 200킬로미터를 넘습니다

이어 열차는 오늘 시험주행
목표이자 고속철의 영업속도인 300킬로미터까지 근접합니다

[스탠딩]고속열차는 지금 300킬로미터에 가까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속도감과 소음은 물론 흔들림 조차 거의 느낄수 없을 정돕니다

물이 담긴 잔과 물이 평지에 있는 것과 다름이 없고 열차 통로에 서 있어도 몸의
흔들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터널에서는 소음이 심했고 일부 구간에서는
열차가 많이 흔들렸습니다

또 영업속도인 300킬로미터
시험 주행에도 실패해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정주-고속철도 차량본부장]

고속철도는 시운전 결과를 분석해 이번 주에 300킬로미터 시험주행을 다시 할 예정입니다

내년 4월에 1단계로 개통되는
고속철도는 서울에서 대구가
1시간30분대 부산까지는 2시간 40분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뀌게 됩니다
[고속철도 이사장]

대구에서 부산까지 노선공사가 끝나 2단계 개통되는 2010년에는 서울-부산이 1시간56분으로
단축돼 교통혁명이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고속열차는 지천까지 시험운행에 이어 오늘 처음 동대구역에 진입했습니다

TBC뉴스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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