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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전당포 주인 납치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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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11월 03일

3인조 강도가 전당포 주인을 납치한 뒤 가족들을 위협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새벽 5시50분쯤 대구시 조야동 야산에서 40대로 보이는 남자 3명이 아침 운동을 나온 73살 정모씨에게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이들은 갑자기 정씨에게 가스총을 쏘고 손발을 묶은 뒤 승용차 트렁크에 감금했습니다.

<sync-정모씨/피해자>

이들은 곧바로 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정씨의 전당포로 가 잠자던 정씨의 아내와 아들을 묶고 위협했습니다.

스탠딩> 범인들은 정씨로부터 빼앗은 열쇠로 금고와 서랍을 뒤져 현금과 귀금속등 3천 7백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들은 한시간 반쯤 지나서야
대구시 노원동 공사장 앞에
정씨를 내려놓은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정씨의 운동시간에 맞춰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배기명/대구 서부경찰서 형사계장>

그러나 경찰은 범행윤곽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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