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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 감금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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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3년 11월 03일

대구중부경찰서는
환각상태에서
헤어진 옛 애인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40살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어제 새벽 4시쯤
대구시 동인동에서
대마를 흡입한 뒤
헤어진 옛 애인 33살 오모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4시간 동안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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