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아)타겟마케팅으로 승부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11월 03일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기업체마다
다중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마케팅보다
특정 고객층을 골라
집중공략하는 타겟마케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백화점에서 컴퓨터시스템을 통해 고객정보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을 통해 아파트 단지별로 고객분포와 구매성향을 분석하는가 하면
화장품이나 아동의류등
고객의 카드사용내역에 따라
맞춤식 할인쿠폰북을 발송하고 있습니다

VIP그룹도 연령대별로
아동과 영, 성인으로 나눠
철저하게 관리해 고객이탈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손용구 백화점 관계자
고객반응좋고 매출증대 도움돼

분양에 사활을 건 건설업체들은
타겟마케팅에 더 적극적입니다

전단이나, 방송, 신문광고같은
다중을 겨냥한 마케팅만으로는 분양율을 높이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건설업체들은 아파트 특성에 맞는 고객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는가 하면 전담상담실까지 운영합니다

인터뷰-김영환 건설업체분양팀장

금융기관들도
고객의 거래내역에 맞는 금융상품을 소개하거나
실적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주고, 수입 자동차나
명품 브랜드도
일부 선호 계층을 상대로 홍보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고객분석을 통해 특정층을 집중공략하는 이러한 타켓마케팅은 기업체로서는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잇점이 있어,
앞으로 주류 마케팅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