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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0/31대구기상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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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10월 31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구지방 기상청 신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구요

ANS)네, 국회 과학기술 정보통신위원회가 오늘 통과시킨 내년도 과기부와 정통부 예산안에 대구지방 기상청 설립 예산 30억원이 포함됐습니다.

당초 정부 예산에는 빠져있던 사업으로 그동안 대구기상대의 기상청 승격 필요성은 계속 제기되어왔지만 예산이 반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상희 국회 과기정통위
예산심사 소위원장]

특히 이번 상임위의 예산 반영은 과학기술부가 지난해
태풍 루사와 올해 태풍 매미로 대구와 경북지역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현지에 정확한 예보 시스템의 중요성을 공감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회 과기정통위는 또
대구,경북과학기술 연구원
설립을 위한 예산을 당초
10억원에서 백억원으로
증액시켰습니다.

이처럼 정부 출연기금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내년도에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의
기본설계와 실시 설계는 물론 일부 용지 매입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와함께 지방과학육성 사업도 정부안 5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늘어나 내년도 예산에서 전액 삭감됐던 대구 테크노폴리스 사업 40억원도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국회 예결위의
예산 심의 과정을 남겨놓고 있어
실제로 이들 사업이 그대로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Q)그리고 열린 우리당이
내년에 지방대에 3천억원을 지원하기로 당론을 정했다구요

ANS)네, 열린 우리당은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에 앞으로 5년동안
1조5천억원을 투입하고
내년 예산에 3천억원을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오늘 교육부
차관등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총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당론으로 확정했습니다.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은
자립형 지방화 실현과 특색있고 경쟁력을 갖춘 지방대 육성, 지역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지역의 대학과 전문대에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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