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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군대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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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10월 31일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문신을 새기는
젊은이들이 있는 반면
병을 고쳐서 현역에 지원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학교 2학년인 이창신군은
심한 축농증 때문에
지난 7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아직
군대 가는 것을 꺼려하고 있지만
이 군은 축농증 수술을 한 뒤
다시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당당히
현역 판정을 받아 내년 초
군에 가게 됐습니다.

(이창신, 젊어 고생 사서라도)

몇 년 전만 해도
신체검사에서 면제나
보충역 판정을 받은 뒤
다시 현역을 지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지난 해 45명, 올해는
53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신영덕 병무청 민원실장)

특히 시력을 비롯해
쉽게 교정이나 치료가 가능한
질병을 앓고 있는 젊은이들은
수술까지 받고 군에 지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같은 조건이라면
군필자를 채용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병역은 더 이상
기피 대상이 아니라
당당한 대한민국 청년의 권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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