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11월 대구 공연무대 후끈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3년 10월 31일

가을이 깊어가는 11월에 대구의 공연 무대가 뜨겁게 달궈질 전망입니다

뮤지컬 명성황후와 캣츠에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과
피아니스트 백혜선, 가야금 명인 황병기,소리꾼 장사익등의 수준
높은 공연들이 줄을 잇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구성 클라이막스 부분
< 동녘 붉은 해... >

국내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 명성황후가 내일과 모레 대구를 다시 찾습니다

95년 첫 공연이후 이미 뉴욕 브로드웨이등 해외에서 극찬받은 명성황후는 화려한 의상과 무대, 감동적인 음악이 단연돋보입니다

이태원등 뮤지컬 전문배우들의 빼어난 연기도 관객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구성: 뮤지컬 캣츠 공연장면>

세계4대 뮤지컬의 하나로 꼽히는
캣츠도 15일부터 23일까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고양이를 의인화해 인생살이를
비유한 캣츠는 정교한 분장 화려한 의상과 무대,모두가
흥미롭습니다

미국과 영국 호주에서 선발한
인터내셔널 투어팀이 참여해
한층 수준높은 무대를 꾸밉니다

화면전환
< 구성: 잔잔한 음악 >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씨도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16일 우리 곁에 옵니다

그녀는 완성된 클래식 바탕 위에 편하고 대중적인 음악작품이
한데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성 피아노 연주곡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씨도 모처럼 대구를 찾습니다

더욱 원숙해진 표현력으로
그녀는 슈만과 리스트의 작품등 곡 하나하나에 생명을 불어넣는 감동적인 연주로 깊고 투명한 음색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화면전환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교수와
소리꾼 장사익도 각각 7일과 8일
잔잔하고 고운 선율로 대구의 가을 무대를 수놓습니다

tbc 뉴스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