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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0/30동성로배전박스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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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10월 30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구시의 오랜 민원이었던
동성로 배전박스 이설 문제가 해결점을 찾았다구요

ANS)네, 대구 동성로의
흉물이었던 배전박스 이전 요구는 지난 93년부터 십년이
넘게 계속된 민원이지만 뾰족한 실마리를 찾지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회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실에서 대구시와 한전 관계자가
동성로의 배전기기를
이설하기로 실무선에서 합의했습니다.

이설 방식은 한전은
배전박스를 옮길 건물 구입비
90억원을 투입하고 대구시는
이설공사 비용 80억원 정도를
부담하는 것입니다.

[심유종 한전 지중배전팀 부장]

이에따라 내년부터 2개년
계획으로 동성로에 있는
배전기기 65개를 주변의 3개 건물에 나눠 옮기는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배전기기를 옮길 건물 확보와 공사기간 발생할 민원에 대해서는 대구시가 최대한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10일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를 대구시와 한전이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측은 건물을 구입해
기존의 배전기기를 옮기는
방식은 서울의 명동 거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라고 밝혔습니다.

Q) 그리고 지역 의원들이
중심이 된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됐죠

ANS)네,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을 비롯해 이상득, 안택수
이인기 의원 등은 수도권
규제법 유지를 골자로 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결의안을 공동 발의해 최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결의안에는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
수도권 공장 총량제와
대기업의 공장입지 규제를 완화하지 말 것과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결의안은 다음달 중
국회 산자위의 심의를 거칠
예정인데, 정부의 수도권 공장총량제를 완화하려는
계획에 대해 지역을 비롯해
비 수도권 의원들이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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