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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개성,섬유 진출전망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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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10월 30일

북한 개성공단이 조성되면
대구,경북의 주력 산업인
섬유산업의 진출 전망도
밝아 보입니다.

그러나 공단 분양가와 신변안전 보장 등이 아직 해결돼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개성공단 현지를 다녀온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어제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한 건교위원들과
북한 경제인들은 개성공단
추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신영국 건교위 위원장]
[황창길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부회장]

브릿지] 이곳이 개성공단
부집니다. 지금은 그야말로 허허벌판이지만 기자가 서있는 뒷편으로 2천만평 규모의
개성공단이 단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현장 조사에 나선
지역 의원들은 대구,경북의 주력산업인 섬유와 의류 업체들의 성공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임인배 한나라당 의원]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개성공단이 서울에서 불과
60킬로미터 거리에 있고
인건비가 싸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토지공사가 노동집약적 경공업으로 초기 시설투자가 적은 기업을 우선 입주시킬 계획이어서 섬유와 의류업체의 개성공단 진출 가능성도 높습니다.

실제로 개성공단 입주희망
업체를 조사한 결과 대구와 경북에서는 109개 업체가 신청했고 이가운데 섬유와 의류업체가 60%를 넘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공단 분양가를 1평에(?) 10만원대로 낮출수 있도록 우리 정부의 기반시설 지원이 필요하고 북한측의 신변안전 보장도 해결돼야 할 과젭니다.

값싼 임금을 앞세운 중국 기업들에게 경쟁력을 잃고 있는 지역 섬유업체들에게
개성공단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뉴스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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