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경영 추진에 반발해
농성을 벌였던
대구시
환경시설공단 노조원들이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합니다.

노조원들은 공단측이
다국적 기업에 장기 위탁경영을 추진하려 하자 이에 반발해
지난 24일부터 농성을 벌여오다 대구시가 위탁경영 계획을 철회하자 어제 오후 부분적으로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파문과 관련해 사표를 낸 이사장과
전무이사의 사표를 수리하고
다음 임원진이 선임될 때까지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이
공단 이사장직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대구시와 노조측은
다국적기업 대신
국내 전문 용역기관에
하수처리 개선방안을 의뢰하기로 합의해, 경영 정상화 등 사태수습이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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