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개표 상황 - 전화연결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3년 10월 30일

오늘 대구,경북 9개
선거구에서
지방의원 재보궐선거의
투표가 치러졌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개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철희 기자,
/예, 수성구 제4선거구
광역의원 선거의 개표소가
마련된 수성구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예, 이번 수성구 제4선거구의 대구시의원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윤병준 후보와 무소속 정기조
후보가 경쟁을 벌였습니다

현재까지 %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후보가
표를 얻어 후보를
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탭니다

3명의 후보가 나선 울진군 제1선거구 도의원 재선거에서는
%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후보가 표를 얻어
후보를 표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또 대구 동구 불로 봉무동의
구의원 선거를 비롯해
7개 기초의원 선거도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선거구에서 후보들의 당락여부는 한두시간 안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때보다도 유권자들의
무관심 속에 치러졌습니다

대구 수성구 시의원 선거의
경우 지난해 지방선거때
42.4%이던 투표율이
이번에는 17.3%로 떨어졌고
울진군 제1 선거구 도의원
선거도 71.9%에서 42.2%로
하락했습니다

기초의원도 7개 선거구
가운데 김천시 아포읍을
제외한 전지역이 지난해보다
투표율이 떨어졌습니다

이같은 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 때와는 달리
투표일이 공휴일이 아닌데다,
최근 SK비자금 사건을 비롯해
각종 정치비리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유권자들이
정치혐오증이 높아진데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수성구청에서
TBC뉴스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