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기소된 박진규 영천시장이
어젯밤 보석금 천만원을 내고
석방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박 시장이
혐의를 시인하고 있는데다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어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석이 허가됨에 따라 박 시장은 정상적인 시정업무를 보게 됐으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박 시장에 대한 2차 공판은
다음달 7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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