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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주상복합'투기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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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김태우

2003년 10월 29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대구 수성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현장에는 떴다방과
투기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수성구의 주상복합 건물은
분양권 전매금지 대상에서
무더기로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대구시 수성구의 관광호텔 스위트 룸입니다.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업체가 VIP 고객들을 상대로 분양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전화씽크>
분양업체 판촉직원
"수성구에서 분양권 전매금지
대상에서 제외된유일한 대규모 아파트다.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STANDING>다음달초 분양예정인
대구 수성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단집니다.

수도권 떴다방 투기꾼들이
아파트 1순위 청약자 수백명의 명의를 빌려 분양신청을 서두르는등 투기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기꾼들은 청약통장 가입자 한명에 5백만원에서 천만원의 돈을 주고 명의를 빌리고 있습니다.

<SYNC> 분양업체 직원
"서울 수원등
외지의 떳다방들이
찾아와서 분양 인센티브를 요구했다. 적어도 30억원정도 자금을 확보해 1-2백명씩 명의 빌린다.

대구 수성구는 1일부터
투기과열 지구로 지정돼
분양권 전매가 금지됐지만 신축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
13곳은 대상에서 제외돼
있습니다.

대부분이 3백가구 미만 규모이거나 전매가 제한되기 전에 허가를 받아 놓았기 때문입니다.

TBC 뉴스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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