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아)국내 첫 셀레늄 마늘 개발

임한순

2003년 10월 28일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하는데 셀레늄이라는 물질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셀레늄을 강화한 마늘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이 마늘은 일반 의성마늘과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분을 분석하면
셀레늄 함량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의성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5년동안 셀레늄 강화마늘을 연구해 온 안동대학교
cg 농업과학기술 연구소가 셀레늄 함량을 조사해 본 결과 일반 마늘 보다 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셀레늄 강화
마늘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포장용기도 개발해 단촌농협을 통해 이번주부터 시판에 들어갑니다.

농협은 계약재배로 올해 100톤을 생산했지만 품질검사를 통과한 10톤만 출하할 예정입니다.

백인환/의성군농기술센터 소장

셀레늄 마늘을 생산하는데 농가에서는 300평에 만원 정도만 추가 부담하면 돼 마늘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하현태/의성군농업기술센터 과장

국내 첫 개발이라는 개가를 올린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해마다 셀레늄 마늘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