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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단풍철 조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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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10월 27일

단풍이 절정인 가운데 등산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준비를 안하고 가다가는 조난이나 안전사고를
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주말 오후 팔공산 동봉 부근에서 60대 등산객이 조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됩니다.

구조대원들이 헬기로 사고 현장에 출동합니다.

등산객이 목을 다친 데다
헬기 접근이 어려워 구조작업은 2시간이나 계속됐습니다.

기온차로 산 정상 등산로가 얼어 있었지만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문영란 조난자 부인)

올들어 9월까지 발생한 산악 사고는 1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량 늘었습니다.

게다가 사고의 3분의 1 이상이
이 시기에 발생하고 있어
등산할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유병기, 동부소방서 구조대)

음료수는 등산 전에 미리 마시고 발목 보호를 위해
신발은 꼭 등산화를 신는게 좋습니다.

(브릿지)조난됐을 때 유일한
통신수단인 휴대폰은 동행이 있을 경우에는 전원을 교대로 켜서 배터리를 아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대구 범물동 용지봉을 비롯해 비교적 낮은 산에서의 조난 사고가 늘고 있어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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