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세운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올 프로야구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이승엽은 오늘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단 투표에서 102표 가운데 81표를 얻어 13표를 기록한 현대의 심정수를 누르고 MVP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이승엽은 프로야구 사상 최다인 5번째이자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연속 MVP에 올라 2천만원 상당의 순금트로피를 받았습니다

개인별 타이틀에서는 이승엽이 최다 홈런과 타점 득점상을 휩쓴 가운데 박한이가 최다안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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