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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상주 곶감 만들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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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3년 10월 25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상주에서는 곶감 만들기가 한창이죠

기자)상주의 자랑 거리인
삼백 가운데 하나인 곶감
만들기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농가마다 주렁 주렁 매달린 곶감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VCR1=
이 곳은 예로부터 상주에서 곶감을 가장 많이 만드는
마을인 남장립니다

농가마다 감을 깎는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고 이미 깎아서 말리는 감들도 곳곳에 매달려 있습니다

남장리에서 곶감을 만드는
63농가의 생산량은 400톤으로 상주시내 전체 생산량의 10%정도를 차지합니다

곶감은 12월에 가야 출하가 시작되지만 반쯤 말린 반건시는 다음달 초부터 출하될 예정인데
최근에는 반건시를 만드는 농가가 늘어 나고 있습니다

=VCR2=
[류선열-상주시 남장리]

상주시 낙동면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곶감 공장입니다

곶감을 만드는 과정은 남장리와 같지만 연간 3천여 접을 생산하다 보니 장비와 시설은 매우 다릅니다

대형 저장고를 갖춰 감을 저장했다 깎을 수 있는가 하면
곶감도 저장했다 출하할 수
있어 연중 출하가 가능합니다

특히 올해는 연중 출하로 주문이 늘 것에 대비해 건조대 6동을 신축했습니다

=VCR3=
[조옥자-삼백곶감 회장]

상주의 곶감 생산 농가는
1300여호에 생산량은 3800톤으로 판매액은 450억원에 이릅니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60%로
최근에는 저장고를 갖추고 곶감을 연중 출하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앵커)올해는 곶감값도 오를 전망이죠

기자) 다른 농산물과 마찬가지로
감도 올해는 생산량이 줄어
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VCR4=
[구성-감 경매]

상주원예농협공판장은 이달부터 감을 경매하기 시작해 요즘에는 하루 5-6천 상자를 경매하고 있습니다

경매가격은 25킬로그램 한 상자를 기준으로 최상품이 15만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50%가 올랐습니다

평균 경매가격도 5-6만원 선으로 30% 정도 인상됐는데
잦은 비에다 태풍까지 겹쳐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VCR5=
[김운용-상주원예 조합장]

이 때문에 곶감도 지난해
1킬로그램에 만9천원하던 것이
올해는 평균 15%에서 20%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구미시의회 83회 임시회가
어제 개회돼 다음달 5일까지
활동에 들어 갔습니다

=VCR6=
구미시의회는 오늘부터
30일까지 200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와 심사를 벌이고 31일부터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합니다

또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작성하고 다음달 4일에는 시정질문을 벌인 뒤 다음달
5일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합니다

=VCR7=
박정희 대통령 24주기
추모제와 추도식이 내일
오전 8시와 10시에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열립니다

추모제와 추모식에는 김관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시민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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