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자산을 증권회사에서 맡아 전담 관리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일임형 랩 어카운트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어떤 것인지
최현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하나로 묶는다는 뜻의 랩과 계좌를 가리키는 어카운트가 합성된 <랩어카운트>는
한마디로 맞춤형 종합금융 서비습니다.
(C.G)일임형 랩어카운트는
고객이 투자성향의 기본원칙만 세워 자산을 맡기면 증권사가 직접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등을 하나로 묶어서 투자를 한 뒤
그 결과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래할 때마다
수수료를 내는 주식거래와는 달리 맡긴 돈에 따라 연간 2~3%의 수수료만 내면 됩니다.
이 서비스는 또 여러 사람의 투자금을 하나로 모아 한정된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와 달리, 고객이 원하는 투자대상과 비중만큼 개별적으로 자산을 운용해 주는 맞춤형 상품 이라는게 특징입니다.
INT-이남희(증권사 담당자)
또 증권사가 고객을 대신해
투자 결정을 내리지만
고객은 언제든지 홈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투자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일임형 랩어카운트를
통해 유가증권 외에도
부동산과 금, 석유등에도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간접 투자가들의
투자 선택폭이 더욱 넓어지게
되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관련 시스템을 준비해 온 증권사들의 시장선점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TBC 뉴스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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