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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세원테크 노조간부 분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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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10월 24일

어젯밤 8시 50분쯤 대구시 신당동 세원정공 관리동 앞에서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세원테크
노조간부 41살 이해남씨가 분신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온몸에 3도 이상의 중화상을 입어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탭니다.

이씨는 지난 8월 파업 과정에서 숨진 동료 근로자 이현중씨의 산재인정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을 벌이던 중 공장 안으로 들어가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분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원들은 이씨가 노조 인터넷 홈페이지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데다 얼마전 단식 농성을 벌이던 한진중공업 김주익 노조위원장의 자살 소식을 접한 뒤 고민을 많이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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