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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분양열기 주춤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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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10월 24일

정부가 투기 억제대책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과열현상을 보이던 대구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외지 투기꾼이 사라지고
개인투자자와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시장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아파트 432가구를 분양하는 대구 동서변지구의 한 모델하우습니다.

청약자들의 긴 줄이나 활개치던 떴다방등 지난 달 신규분양 현장에서 나타났던 현상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북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데도
투기목적 신청자보다 내집마련에 나선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장성원
대백종합건설 사장
투기세력 빠지고 실수요자위주

지난 달 수성구가 투기 과열지구로 지정되고 수성과 중, 서구가 투기지역으로 묶이면서 추석전후 대구지역에 나타났던 부동산시장의 이상열기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청약통장을 대규모로 매집했던
외지 투기꾼들은 사라졌고
개인투자자와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분양시장이 정상을 되찾자
업체들은 분양가격의 거품을 빼고 아파트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그러나 부동산업계에서는
다음 달 중순까지 신규분양 물량이 몰리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투자여건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띨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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