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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0/23 군주변 소음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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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10월 23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정부가 대구 공군비행장 주변 학교의 소음 피해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죠

ANS)네, 윤덕홍 교육부총리는 오늘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의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내년에 대구공군 비행장과 사격장 주변 학교에 대한 소음피해 실태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부총리는 또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 군 주변 학교에 대해 2중창 공사와 냉방시설등 소음 피해 최소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덕홍 교육부총리]

박 의원은 군 사격장과 비행장 주변 학교의 학생들이 난청과 정서불안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지만 부처 이기주의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범 정부차원의 기획단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고건 총리는 기획단 구성을 검토하는 한편 부처간의 조정 작업에 총리가 직접 나서겠다고 답했습니다.

[고건 국무총리]

박 의원은 이어 대구공군
비행장이 도심 한복판에 있어
시민들이 수십년동안 피해를
입어왔다며 국가가 나서서
피해보상과 소음방지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Q) 그리고 현재 추진중인
개성공단에 대구,경북지역
섬유 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개성공단 개발을
맡고 있는 현대아산이 입주희망 업체를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입주를 희망한 천345개 업체 가운데 대구는 74개 업체, 경북은 35개 업체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와 경북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8%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부산과 경남에 이어 세번쨉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와 의류업체가
전체의 60%를 넘어 가장 많았고
기계,금속과 화학이 뒤를 이었습니다.

토지공사와 분양상담을 한
129개 업체 가운데도 섬유업체가 대부분으로 섬유산업연합회는 40만평 정도의 부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회 건교위는 내일 개성공단을 현장 방문할 예정인데 TBC도 동행 취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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