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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관광버스 추락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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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10월 22일

청량산 관광버스 추락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려면
보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방송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18명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간 관광버스가 견인되고 있습니다.

버스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망가져
사고 당시의 충격을 말해줍니다.

s/u (국과수,사고버스 안동으로
가져가 정밀 조사 예정)

int 박우식/국립과학수사연구소

추락지점 150m 전방에서 부터 사고 흔적들이 이어집니다.

옹벽을 들이 받고 100여미터를 더 달린 버스가 가로수를 부러뜨리고 계곡으로 추락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차체 구조결함을 중심으로 조사하는 것과는 달리 교통안전관리공단은 이같은 흔적들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 박두생/교통안전관리공단

조사 현장에는 유가족 10여명이 나와 지켜보았는데 사고원인이 밝혀지기까지는 빨라도 보름, 길면 두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운전기사 50살 신모씨는 오늘 안동병원에서 파열된 폐 봉합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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