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포항에서 발생한
현금수송 차량
절도 용의자 한 명이
오늘 저녁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포항 남부경찰서는
현금 수송차량에서
현금 2억8천만원을 훔친 혐의로
40살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포항 모 기업의 회사원인 용의자는 최근 1억원의 가까운
빚에 시달려 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차가 버려진 대림아파트
동별로 cctv를 모두 분석한 끝에
같은 아파트 인근 동 cctv에서
도난당한 돈가방을
들고 가는 이씨를 포착해
검거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돈을 숨겨 놨다는
포항시 청림동 모 기업의
회사 창고를 수색하는 한편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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