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야생동물 밀렵 성행
공유하기
김영봉

2003년 10월 22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밀렵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죠

기자)
네 취재팀이 밀렵 감시단
대구 경북 본부와 함께 밀렵 현장을 취재했는데 화면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VCR1=
지금 보시는 곳은
김천시 남면 월명리 야산입니다

마을에서 불과 수백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았지만 산 기슭은 온통 그물 투성입니다

그물은 길이가 3킬로미터를
넘어 산허리 전체를 휘감을 정도고 뱀과 족제비 등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그물쪽으로 올라오는 뱀을 잡기 위해 그물을 따라 통발을 놓고 통발에는 쥐와 개구리 등 먹이까지 뒀습니다

또 그물 주변의 나무가지를 잘라내고 길도 닦은 것으로
미뤄 아예 장기적으로 밀렵을 하기로 계획한 것으로 보입니다

=VCR2=
[김대봉-밀렵 감시단 대구경북 본부]

그물이 설치된 곳에는 올가미와 덫이 여러개 발견돼 밀렵이 상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야생동물의 발목만 채우는 스프링 올가미도 발견돼 전문 밀렵군들의 짓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폐기물을 불법 처리하거나 부적정하게 보관하는 업체가 늘고 있죠

기자)
네 대구지방환경청 구미환경 출장소가 6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정 폐기물 배출업소 60곳을

=VCR3=
단속한 결과 12개 업소에서
1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습니다

KH바텍은 폐유기 용제를 무허가 업자에게 위탁 처리하고 지정 폐기물을 일반 폐기물과 섞어 보관하다 고발과 함께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받았습니다

또 LG건설은 구미시 시미동에
주식회사 실트론 3공장을 신축하면서 발생되는 지정 폐기물을 일반 폐기물과
함께 보관하거나 공사장에 방치하다 적발됐습니다

=VCR4=
[안정미-구미환경출장소]

구미환경출장소는 겨울철을
맞아 폐기물 불법 처리와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낙동강 환경감시대 등과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앵커)
그 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구미시는 오늘부터 25일까지 일본 토쿄에서 부품 소재 기업 40여 곳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엽니다

=VCR5=
설명회에 참가할 기업들은
아이와, 칼소닉등 디지털
전자제품에 주력하는 기업과 전자핵심 부품을 연구하는
R&D중심의 중소벤처기업들입니다

또 후지제록스와 아시히글라스등 일본 기업인 2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기업유치 활동도 벌입니다

설명회에는 토쿄 모터쇼를 참관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산업자원부 장관도 참석해 구미 4공단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구미 4공단내 5만여평에 조성중인 외국인 투자 전용
단지는 현재 외국인 기업 10개사가 15만평을 입주 상담 중인데 10만평을 더 조성키로
산자부에 신청해 놓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외국인 투자전용 단지에 입주하면 토지를 50년 동안 무상 제공하고 고도기술사업은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 주는 한편
법인세와 소득세 등록세는
7년 동안 면제해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