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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혼탁선거 경찰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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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10월 22일

17대 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혼탁 선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이 강력한
불법 선거운동 단속에 나섰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이번 17대 총선에서
대구지역 출마 예상자는
80여명에 이릅니다.

수성구 을 출마예상자만 해도 14명이나 됩니다.

역대 가장 많은 출마예상자가 난립하면서 수성구를 비롯해
달서구와 동구 북구에는
벌써부터 금품과 음식물
제공 등의 불법 선거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적발된 선거법
위반 사례는 모두 56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현역 의원의
사법처리가 예상되는
경산시가 가장 혼탁선거 양상을
띄는 등 모두 94건의
위반사례가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선거법상 기부행위제한이 시작되는 지난 주말부터
불법선거운동 합동 감시반을
만들어 24시간 비상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이원백 대구청 수사2계)

경찰은 금품살포와 향응제공
그리고 흑색선전 등
고질적인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계획입니다.

(브릿지)경찰은 특히 금품 살포를 비롯한 선거사범에 대한
신고보상금을 기존의 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경찰은 내년 초
당 공천을 앞두고
출마 예상자들간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정보 수집과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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