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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아현금수송차량 털려와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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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10월 21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현금 수송차량에 있던 2억8천여만원이 털린 사건 수사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네.경찰은 먼저
범행 차량이 버려진 시간대에
아파트 CC-TV에 찍힌 차량 4대를 정밀 수사하고 있습니다.

범인의 인상 착의는 아쉽게도 CC-TV에 찍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목격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인근 주민

경찰은 무엇보다
경비용역업체 직원3명과
주변 인물 그리고
용역업체 퇴직자를 상대로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석연챦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경비용역업체 직원들이 사건 발생 30분이 지나
그것도 단순 차량도난 사고로 신고한 점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또 3인1조인
경비용역업체 직원들이
이동할 때 한명은
차량을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수칙 조차
지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신웅근;포항남부서 강력반장

앵)피해 금액이
정확히 얼마인지와 사건 개요를 다시 한번 전해주시죠.

네.경찰은 당초 피해 금액을 2억6천만원으로 발표 했다가
3억2,400만원으로 수정했고 최종적으로
2억8,400만원으로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혼선은
수사에 필요한 감식 때문으로 차량에 남아 있던 돈을
정확히 세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건은
어제 아침 9시12분쯤
경비용역업체 직원 3명이
포항시 연일읍 유강리
대림 한숲타운 2단지 상가의
모 은행 365일 코너에 현금을 보충하는 사이 일어났습니다.

20대로 보이는 범인은 경비용역업체 직원 3명 모두 자리를 비운 사이 망치로
차량 운전석 유리창을 부수고 키가 꽂혀 있던 차를 몰고 달아난 것입니다.

범인이 훔쳐 타고 달아났던 초록색 승합차는
1시간 30분쯤 뒤 이 아파트 1단지 지하주차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앵)요즘 영덕 강구 등
동해안 바닷가에는
오징어를 말리느라
정신이 없다면서요?

네.요몇일 사이 오징어 어군이
울산쪽으로 남하 하면서
감포 등 경북 동해안은
오징어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경북 동해 연안에
오징어 어군이 형성돼
엄청 많이 잡혔습니다.

강구 수협의
하루 최고 위판금액이 4억5천만원에 이르렀습니다.

오징어가 많이 잡히면서
강구 등 동해안에는
오징어의 배를 따서 말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건조 장면 3-4초

오징어가 조금 덜마른 피데기는 이곳에서 20마리에
2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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