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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영덕군수 재수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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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2년 01월 14일

검찰의 보강수사 지시로 풀려난 김우연 영덕군수에 대한 경찰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영덕군청 전현직 간부들을 재수사하고 있지만 김군수에게 준 금품의 출처를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건설업자 2명이 김군수에게
줬다는 돈의 액수를 엇갈리게 진술하고 대가성도 찾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12일 김군수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보강수사 지시가 떨어져
김군수를 석방하고 증거
보강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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