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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1.외자유치로 3만달러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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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김태우

2003년 10월 20일

유럽 변방의 농업국가에 불과했던 아일랜드가 외자유치 전략 하나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서는 경제기적을 이룩했습니다.

TBC는 연속보도를 통해 아일랜드의 외자유치 성공 비결과 최근의 경제상황이 지역경제에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아일랜드의 외자유치 성공 비결을 김용우 기자가 보도 합니다.

아일랜드의 경제기적은
외자유치 전담기관인 아일랜드 산업개발청- IDA의 설립에서부터 시작됩니다.

IDA는 여야의 초당적인 합의로 외자유치에 관한 전권을 위임받아 외국기업 투자유치의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존 필립스
MOTOROLA 총무국장
-IDA가 땅을 찾는것부터 건물을
빠르게 짓게 해주는등
새로운 회사가 자리를 잡으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잘안다-
***(15"이내로)

87년 국가부도 위기속에 극적으로 타결된 노.사.정 대 타협은 90년초 IT산업 호황때 수백개의 다국적 IT기업들을
불러들이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습니다.

[87년 노사정 대타협, 자료제공:RTE 국영방송]

다니엘맥코이
아일랜드국책연구소-
ESRI수석 연구원
***(합쳐서 15"이내로)

-정부가 임금억제대신
소득세인하,실질임금보전해줌.
92년 유럽 시장 개방때
미국 자본 유치할수 있는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

외국기업들에게 법인세율을 낮춰 세후수익을 보장해준 것도
강력한 투자 흡인력으로
작용했습니다.

Una Halligan
휴렛 패커드 홍보실장

-법인세 10%로 유럽에서 가장 낮다.고급인력도 풍부하다-
***(10초 이내로)

아일랜드는 이같은 외자유치 노력에 힙입어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IBM, 델, 에릭슨등 세계 300여개 IT기업들을 유치해 유럽 IT산업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로써 아일랜드의 1인당 국민소득은 89년 만달러에서 7년만에 2만달러를 돌파하고 지난해에는 최단기간에 3만달러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는 비약적인 도약을 이룩했습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TBC 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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