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아>막 오른 오페라 축제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3년 10월 17일

대구오페라축제가 어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타진하게 됩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구성 공연장면 7초
< 사랑의묘약 국립오페라단 >

깊어가는 가을 밤에 감미로운
선율이 잔잔하게 울려 퍼집니다

낭만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무대 디자인과 참신한 의상, 은은한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대구오페라축제의 서막을 연
국립오페라단의 걸작, 사랑의
묘약입니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 좌충우돌
하는 시골청년과 여인의 모습을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코믹하게 그렸습니다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인 도니젯티의 음악적재능이 가득 담긴 대표 작품입니다

사랑의 묘약을 비롯해 모두 4개 작품이 이달말까지 오페라하우스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cg 17.18일은 영남오페라단의 <나비부인>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시립오페라단의 <토스카> 30.31일은 서울시오페라단의 <심청>이 오릅니다 cg 끝

이번 행사는 내년부터 열리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험무댑니다

인터뷰 김완준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오페라축제가 모든 시민들이 향유할수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성장할수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뉴스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