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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10/16태풍지원확대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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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10월 16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오늘 국회에서
태풍 매미 피해복구비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요구가 제기됐죠

ANS) 네, 태풍 매미 피해
복구를 위한 2차 추경안
심사가 열린 오늘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지역 의원들은 대구와 경북의 국비 지원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은
낙동강과 금호강의 수위 상승으로 범람하거나 역류한
범어천과 달서천, 신천 제방
복구비 97억원을 국비에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경상북도도 피해 복구비 가운데 지방비 부담분
1512억원의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한만큼 증액 교부금으로
지원해줄 것을 주장했습니다.

[백승홍 한나라당 의원]

이에대해 기획예산처는
올해 국가 재정이 어렵다며
증액교부금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상규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또 현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공업과 상업시설 피해에 대한
정부 보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김진표 경제 부총리는 재해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해보겠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예결위 의원들은
태풍 매미가 발생한지
한달이 넘도록 아직까지
복구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피해복구 시스템의 개선도 촉구했습니다.

Q)월성 원전의 원자로
정지 사고 등에 대해 정부가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정해다구요

ANS)네, 과학기술부는 오늘
올 3/4분기에 발생한 원자력 사고와 고장의 등급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평가 결과 지난 8월 월성
3호기에서 발생한 원자로 정지와
지난 9월 월성 2호기가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비산물에
의해 원자로가 정지된
사고에 대해 0등급으로 확정했습니다.

원자로 사고,고장 등급은
모두 7단계로 분류되는데
0등급은 원자로의 안정성에
영향이 없는 단계입니다.

과기부는 월성 2,3호기를 비롯해 올 3/4 분기에 발생한 7건의 원자로 정지 사고 모두 안전에 문제가 없는 0등급으로 확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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