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청년실업이 전국 평균을 웃돌 정도로 심각합니다
불황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장기적인 지역 경기 침체가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대구에 사는 만15살에서 29살까지 청년들은 일자리 구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cg> 대구의 청년 실업률은
97년 9.9%로 출발합니다
외환위기이후인 99년 14.9%까지
치솟았다 2001년 10.1% 그리고
올 1분기 현재 8.2%를 보이고
있습니다
97년 6.6%로 출발한 전국 평균 청년 실업률도 비슷한 추세로
오르 내리다 현재는 7.3%입니다
대구의 청년실업률이 전국
평균을 0.9% 포인트나
앞질렀습니다 CG끝
여기에다 대구의 청년실업률은
30살에서 39살까지 30대 실업률
3.3%보다 3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직업능력
개발원 진미석 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청년실업관련 보고서에서
지적됐습니다
장기적인 불황에다 인력수급의 불균형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또 지난해 대구지역 대학의 여학생 비율은 49.3%로
전국평균 46.2%을 웃돌았습니다
취업문이 상대적으로 좁은 여학생 입학이 급증한 것이 지역의 고학력 실업 증가의
또 다른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처럼 심각한 청년실업문제와
관련해 흥사단은 내일 대구에서
한국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토론회를 갖습니다
TBC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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