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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구 청년실업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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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3년 10월 16일

대구지역의 청년실업이 전국 평균을 웃돌 정도로 심각합니다

불황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장기적인 지역 경기 침체가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대구에 사는 만15살에서 29살까지 청년들은 일자리 구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cg> 대구의 청년 실업률은
97년 9.9%로 출발합니다

외환위기이후인 99년 14.9%까지
치솟았다 2001년 10.1% 그리고
올 1분기 현재 8.2%를 보이고
있습니다

97년 6.6%로 출발한 전국 평균 청년 실업률도 비슷한 추세로
오르 내리다 현재는 7.3%입니다

대구의 청년실업률이 전국
평균을 0.9% 포인트나
앞질렀습니다 CG끝

여기에다 대구의 청년실업률은
30살에서 39살까지 30대 실업률
3.3%보다 3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직업능력
개발원 진미석 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청년실업관련 보고서에서
지적됐습니다

장기적인 불황에다 인력수급의 불균형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또 지난해 대구지역 대학의 여학생 비율은 49.3%로
전국평균 46.2%을 웃돌았습니다

취업문이 상대적으로 좁은 여학생 입학이 급증한 것이 지역의 고학력 실업 증가의
또 다른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처럼 심각한 청년실업문제와
관련해 흥사단은 내일 대구에서
한국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토론회를 갖습니다

TBC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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