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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아듀!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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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3년 10월 16일

오늘 폐막된 84회 전국체전에서
경북은 종합 5위로 상위권에 뛰어올랐지만 대구는 14위로
체전 출전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전주에서 정석헌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끝난 올해 전국체전은
경상북도 선수단의 분전이 돋보인 대회였습니다

경북은 초반
우승후보였던 하키의 성주여고가 초반 탈락하는 등 팀경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종합득점
4만3천111점으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2001년 12위에서 지난해 6위로 오른데 이어 올해는 97년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경북체육 중흥의 기틀을
공고히 다졌습니다

특히 팀경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취약종목이었던
보디빌딩과 승마,역도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또 우슈와 복싱을 비롯해 천점이상을 올린 종목이 25개로 고른 득점분포를 보여 안정된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서진원(경북선수단 부감독)

대구는 럭비의 대구상업정보고의 우승과 태권도 탁구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종합득점 점으로 14위로 밀려나 체전출전 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배점이 높은 축구와 야구,테니스등 4개 종목이 0점
육상은 꼴찌, 복싱과 펜싱 등 8개 종목은 최하위권으로 몰락했습니다

인터뷰 박종수(대구선수단 상황실장)

2년 연속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대구는 체육회 재정비 등
대대적인 개혁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스탠딩.특히 이번체전에서 대구는 금메달 114개가 걸린 육상에서 금메달 하나만을 따냈고 경북도 78개가 걸린 수영에서 금메달 한개만을 건져
여전히 기초종목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이번 체전 종합우승은
경기도로 돌아갔고 내년 대회는 충청북도에서 열립니다
전주에서 tbc news 정석헌입니다

팩스는(063)212-3256으로 빨리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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