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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단지 스카이라인 문제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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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10월 15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 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경주시와 경북관광개발공사가 보문단지에 들어설 콘도미니엄의 스카이 라인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면서요?




네.전국적인 체인망을 갖고 있는 대명콘도는 최근
95년에 매입한 보문단지 부지에
콘도를 짓겠다며 경북관광개발공사에
사업신청을 냈습니다.

새로 들어설 콘도는
콩코드호텔 옆 녹지
4만5천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430개 객실과 위락시설을 갖춘 12층 규모입니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보문단지를
활성화 한다는 차원에서
심의를 끝내고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
경주시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그러나
콘도를 12층으로 지을 경우 스카이 라인 등
여러가지가 문제가 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황진홍;경주시 부시장

경북관광개발공사는 그러나
인근에 이미 12층의
호텔이 들어서 있기 때문에
스카이 라인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근의 호텔은 건립 당시
스카이 라인 문제로
공사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대명콘도는
건축 허가가 나는데로
공사에 들어가 2005년 7월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앵)포스코가
자동차 강판 가공기술 설비를 대폭 확장한다면서요?

네.자동차 강판은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포스코가 전략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포스코는 이 최첨단
자동차 강판 가공기술인
TWB 설비 능력을 내년 10월 까지
현재 연산 170만장에서
360만장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15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TWB는 두께나 강도,재질이
서로 다른 강판을
적절한 크기와 형상으로
절단한 뒤 레이저로 용접해 원하는 형태의
부품으로 가공하는 설비입니다.

이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용 도어를 만들면
무게는 10% 원가는 2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앵)동해안 별신굿이 재현됐죠?

네.영일만 축제의 하나로
어제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동해 별신굿이 재현됐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인
김석출옹의 일가에 의해 선보인 별신굿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정굿과 골메기굿 등
모두 20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동해 별신굿은 옛부터
동해안 지역
무당에 의해 행해지던
마을 제사 성격의 굿거리로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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