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속철 김천역사 발표 임박

김영봉

2003년 10월 15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경부고속철도 김천 역사 유치 결정이 곧 발표될 예정이라죠

기자)
네,정부가 지난 2월에 내정한 상태에서 공식 발표만 남겨 둔
경부고속철도 김천 역사 유치 결정이 빠르면 이달 안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CR1=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은
경부고속철도 김천 역사
유치 결정이 6월쯤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대구와 대전
통과 방안과 경주에서 부산까지
노선 확정 등이 늦어져
미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임의원은 건교부가 발표할 토지거래 허가구역에 고속철도 중간역사 예정지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혀 이달에 토지거래 허가구역 발표와 동시에 역사 유치 결정도 공식 발표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CR2=
[임인배 의원]

임의원은 따라서 이달 25일을 전후해 토지거래 허가구역과 함께 고속철도 중간 역사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고속철도 김천역사 위치는
어디로 결정될 것 같습니까

기자)
네 김천역사 예정지로는
김천농고 앞 교동과 농소와
남면 2곳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VCR3=
김천농고 앞 교동은 역사에서
구미나 상주 왜관 성주 등으로 가려면 김천 시가지를 지나야 합니다

이 때문에 김천시민들은
교동에 역사가 들어서면
김천 발전에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내심 교동에
유치되기를 바라는 눈칩니다

그러나 구미를 비롯한 왜관
성주 등에서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고려할 때 구미와
가까운 농소와 남면 일대가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VCR4=
[박병웅 구미상의회장]

김천 고속철 역사는 부지
2만여평에 공사비 1200억원으로 내년에 설계에 들어가 늦어도 2007년까지 완공될 예정인데 역사 부지는 부동산 투기방지를 위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고속철 역사가 들어서면 파급 효과는 어느 정도 예상됩니까

기자)
고속철 역사가 유치되면
김천은 제2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고 경북 서북부 일대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VCR5=
경부고속철도는 대구에서
경주까지 48키로미터 떨어진데 반해 김천은 대전과 대구가
각각 60키로미터 이상 떨어져 연간 130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김천은 관광객과 인구가 급증하고 산업발전도 획기적인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VCR6=
[김욱수 유치위 사무국장]

실제 일본 아오모리현은
고속철 역사 건립으로 인구는 10% 지역 생산량은 30% 정도 늘어나 김천 뿐 아니라 인접
시군이 함께 발전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구미시가 공무원 112명을
승진 또는 전보한 대대적인 인사를 했는데 반발도 있다죠

기자)
네 이번 인사로 신영근 선산읍장이 시민복지회관장으로 승진하고 김인종 복지환경국장이

=VCR7=
기획정보실장으로 옮기는 등
국장급 8명이 바뀌었습니다

또 5급은 19명이 승진 또는
전보 발령됐고 6급 이하는
무려 87명이 승진됐습니다

공로 연수와 상하수도사업소와 환경시설관리소 신설 등이
인사의 주된 요인이었지만 투명성을 살리지 못하고 사전 짜맞추기로 일관했다는 반발도 많아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VCR8=
김천시민 안녕 기원대제가
시민대종각 앞 뜰에서 전통
제례 의식에 따라 열렸습니다

제례에 이은 대종 타종에는
기관 단체장들은 물론 주민들도
직접 참여해 시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