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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파병 논쟁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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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10월 15일

이라크 추가 파병을 두고
논란이 큰 가운데 지역에서도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찬성자와 반대자들은
실리와 명분을 앞세운 각각의
논리로 열띤 논쟁을
벌였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먼저 파병 찬성 발표에 나선
서상호 영남대 교수는
천 억달러가 넘는 이라크
재건 사업에 참가할 수 있어
국익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역설했습니다.

베트남 전쟁이 궁긍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서상호(22'09"-22'22")
"제2 중동 특수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한미 동맹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다고 말하고
파병방법은 지원병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병반대 발표에 나선
금병태 변호사는 전쟁은
최대의 인권유린이라고 규정하고미국의 침략을 지원하는 건 명분도 법적 근거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막연한 낙관론에 불과하고
오히려 전쟁 경비 부담만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금병태(31'51"-32'-04")
"수천억원 들텐데 그돈 못 건진다"

토론자들의 찬반 논쟁도
뜨거웠습니다.

찬성론자들은 주로
국익차원에서서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고 반대론자들은
파병될 지역의 위험과
주요 국가들의 파병 반대
소리에도 귀기울일 것을
주장했습니다.

정준표(39'32"-39'43")
정희석(44'28"-44'42")

민주평화 통일 자문회의가
주최한 오늘 토론회에서는
토론자들뿐 아니라 참관자들도 찬반으로 나뉘어 열띤 설전을
펼쳤습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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