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투기꾼 솎아내기에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수성구의 신규아파트 분양현장에는 투기세력대신 실수요자 위주로 계약이 이뤄져 부동산시장에 거품이 빠지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그제부터 아파트 계약을 하고 있는 수성구 황금동의 한 모델하우습니다.
오늘이 계약 마지막 날이지만
아파트 청약때 보여준
뜨거운 열기는 사라지고 한산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이 아파트는
청약접수가 끝난 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아파트 입주 때까지 전매가 금지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심철영 롯데건설 소장
투기세력은 계약포기, 예비당첨자등 실수요자 모을계획
최고 262대1의 청약접수율을 보였던 범어동의 한 아파트,
이 아파트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기 전에 계약이 끝나
아파트 입주전까지 한 번의
전매가 허용됩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전매된 분양권은 428가구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190가구, 프리미엄도 2-3천만원으로 50%이상 떨어졌습니다.
전화싱크- 실수요자 위주 재편
지난 달 중순 계약을 끝낸
시지동의 한 아파트도
수천만원에 이르던 프리미엄이
1-2천만원 수준으로 낮춰지고
전매 희망자들도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신규 아파트 투기를 억제하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이후
수성구에 몰렸던 투기세력이 떠나면서 프리미엄의 거품이 빠지고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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