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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투기바람 잡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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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10월 15일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투기꾼 솎아내기에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수성구의 신규아파트 분양현장에는 투기세력대신 실수요자 위주로 계약이 이뤄져 부동산시장에 거품이 빠지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그제부터 아파트 계약을 하고 있는 수성구 황금동의 한 모델하우습니다.

오늘이 계약 마지막 날이지만
아파트 청약때 보여준
뜨거운 열기는 사라지고 한산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이 아파트는
청약접수가 끝난 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아파트 입주 때까지 전매가 금지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심철영 롯데건설 소장
투기세력은 계약포기, 예비당첨자등 실수요자 모을계획

최고 262대1의 청약접수율을 보였던 범어동의 한 아파트,

이 아파트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기 전에 계약이 끝나
아파트 입주전까지 한 번의
전매가 허용됩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전매된 분양권은 428가구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190가구, 프리미엄도 2-3천만원으로 50%이상 떨어졌습니다.

전화싱크- 실수요자 위주 재편

지난 달 중순 계약을 끝낸
시지동의 한 아파트도
수천만원에 이르던 프리미엄이
1-2천만원 수준으로 낮춰지고
전매 희망자들도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신규 아파트 투기를 억제하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이후
수성구에 몰렸던 투기세력이 떠나면서 프리미엄의 거품이 빠지고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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