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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예회관 메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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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3년 10월 13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김천과 구미문화예술회관이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의 메카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죠

기자)
네 김천과 구미문화예술회관에는
한달에 평균 한 차례 이상 전국 규모의 문화예술 공연이 열리고 있고 특히 문화의 달인 이달에는 각종 공연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VCR1=
2000년 4월에 문을 연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입니다

외곽이 거대한 원형으로
만들어진 문예회관은 야간에
다양한 색깔의 조명을 비춰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취재팀이 문예회관을 찾은 때는
체코 야니첵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가 열리던 날로 역시
예외없이 객석은 꽉 찾습니다

이번 공연은 유럽에서 유학중인 노태철씨가 지휘를 맡았고 피아니스트 김태욱,김혜경씨와 소프라노 김혜경,홍영주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들어 김천 문에회관에서
공연된 작품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해 기획과
대관 공연이 85회로 5만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전시와 영화 상영이 65회로 5만 3천여명이 관람하는 등
지난달까지 259회 걸친 공연과
전시 등에 13만34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공연과 전시 등 277회에
14만 1400여명이 괌람한 것에 비해 훨씬 늘어난 것입니다

=VCR2=
[박성규-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

문예회관은 이에따라 오늘 밤 제주도립민속무용단을 초청해
<바람의 나래>를 공연하는데 이어 24일부터는 뮤지컬 <블루 사이공>을 무대에 올립니다

96년에 백상예술상 연극부문 대상과 작품상 희곡상을 수상한
<블루 사이공>은 사이공의 정글을 무대에 옮겨 놓은데다
300여개의 연등이 하늘을
수놓아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앵커)
구미시 문화예술회관도
비슷한 사정이라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난주 오페라 갈라 콘서트
사랑의 묘약이 공연됐습니다

=VCR3=
계명대학교 이동신 교수의 지휘로 무대로 올려진 <사랑의 묘약>은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오페라 <나비부인>중에서 등을 공연해 객석을 가득 매운
관람객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문예회관에서 열린 공연과 전시 등은
169회로 13만 6천여명이 관람해 지난해 1년 동안 171회에 14만천여명이 찾은 것에
비해 크게 늘어 났습니다

문예회관측은 올 연말까지
20만명이 공연과 전시장등을
찾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는
정통성과 대중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CR4=
[이부영-구미문예회관 사무과장]

89년에 개관된 구미문예회관은
1300석의 대공연장을 비롯해
360석의 소공연장 그리고
200평의 전시장 등을 갖추고
해마다 170회의 공연과 50여회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예회관이 지역
문화 예술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지만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전시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VCR5=
[김천대학 교수]

현대식 건물의 문화예술회관이 지역 문화 예술의 메카로 부상함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유도하고 공연과 전시를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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