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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공선 일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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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이승익

2003년 10월 13일

가로변에 무질서하게 얽혀있는 전깃줄과 통신선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내년부터 구.군별로 시범지구를 정해 가공선 정비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봉산동의 골목길입니다.

전깃줄과 인터넷 회선, 케이블 TV선 등이 무질서하게 얽혀 도심 흉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전선과 통신회로 가닥이 20개가 넘어 미관도 문제지만 간판 교체작업 등으로 인한 회선차단 이나 누전위험도 높습니다.

(문호길/ 대구시 봉산동)

주택가도 예외가 아니어서 전신주에서 가정으로 이어지는 전선과 통신선 등 각종 가공선이 복잡하게 얽혀 눈이 어지러울 정돕니다.

대구시는 이에따라 전국 대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올 한해동안 동성로 1.5km구간에서 가공선 정비 시범사업을 벌였습니다.

(박용정/대구시 도시정비담당)

(CG)시범정비 사업을 마친 곳과 기존 도로의 모습을 비교하면 정비가 끝난 지역은 각종 회선이 가지런하게 정리돼 한 눈에도 성과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브리지) 대구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8개 구,군마다 1군데씩 시범실시 지역을 정해 가공선 정비사업을 벌이고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이와함께 통신업자와 유선방송사 등을 대상으로 추가설치하는 가공선은 미관과 안전기준에 맞춰 설치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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