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가 좀처럼
되살아 나지 않고 있습니다.
백화점들이 가을 바겐세일과 사은행사를 함께 실시하고 있지만 매출이 크게
부진하다고 합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가을 바겐세일을 실시하고 있는 백화점 매장입니다.
세일 참여율이 90%에 달하고
층별로 기획행사를 실시하는데도 매장 곳곳이 한산하기만 합니다.
가을세일을 한 주이상 앞당기고
구입금액의 10%를 돌려주는 사은행사까지 실시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권칠수
대백프라자 마총팀 대리
매출감소가 가장 두드러지는 부문은 정장종류--
특히 남성정장은
예년 바겐세일 기간보다
매출 감소폭이 30%를 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원규
동아쇼핑 남성팀 과장
경기에 가장 민감
값비싼 정장대신 소품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추세가 확산되면서 와이셔츠나 넥타이등의 매출은 부분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전체매출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상반기까지만 해도 경기영향을 덜 받던 영캐주얼이나 스포츠의류까지 15-20%가량 매출감소를 보이면서
세일기간동안 매출감소폭이
20%이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초 시작된 경기침체가
하반기까지 이어지고 있어
매출부진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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