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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9/30 국가공단 집중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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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10월 08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오늘 국감에서는
토지공사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문제가 집중 거론됐죠

ANS)네, 오늘 국회 건교위의
토지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역 의원들은 국가산업단지의
미분양과 지역 편중 개발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한나라당 박승국 의원은
김천 구성단지는 지난달 현재까지 분양률이 0%이고
왜관 2단지는 이제 14%의
분양률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전국적으로
미분양 산업단지가 492만평에 이른다며 토지공사의 수요 예측이 빗나간 결과라고
책임을 물었습니다.

[박승국 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도
5년이상 팔리지 않은 산업단지 가운데 65%인 105만평이
전북과 군산등에 편중되어 있다며 지역 경제 규모를 고려하지 않고 서해안 개발에 치중한 이유를 따졌습니다.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토지공사의 2001년 사업
착수 및 예정 현황에 보면 인천과 경기등 수도권에 전체 개발의 63%가 집중되어 있고
대구는 단 0.2%만이 배정되어
있다며 질타했습니다.

다른 지역 의원들도
산업단지의 대규모 미분양
사태는 토지공사의 무분별한
사업확장에 따른 결과라며
대책을 물었습니다.

Q) 그리고 국제 섬유소재 전시회인 프리뷰인 서울이
오늘 막을 올렸는데 지역
업체들도 참가했죠

ANS)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국제섬유 소재 전시회인 프리뷰인 서울이
오늘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습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프리뷰인 서울에는
한국섬유개발 연구원과 염색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대구 섬유관을 기획해
천연 항균 가공 기술등 밀라노프로젝트 일환으로
개발된 신제품과 분석자료를 소개했습니다.

또 천연섬유와 같은 외관에다
합섬의 기능적 장점을 갖춘
섬유 등 대구와 경북지역 업체 15곳도 고기능성 섬유 제품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205개 업체와 2천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외에
특수 소재등 한국 섬유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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