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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발해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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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3년 10월 04일

고구려를 계승해 만주 벌판에 한민족의 뿌리를 심었던 발해에
대한 연구가 최근 활발합니다

영남대박물관에서는
발해문화를 재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구성 잔잔한 음악 4초

8세기무렵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관음보살입상입니다

10센티미터 높이의 자그마한
불상이지만 친근한 인간미가 베어납니다

비슷한 시기 궁전이나 사찰의 지붕을 장식했던 도깨비 얼굴 모양의 기왑니다

어떤 귀신도 감히 접근하지
못할 정도로 사나운 인상입니다

높이 7미터에 이르는 석등도
간결하지만 힘찬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고구려를 계승해 7세기에서 10세기초까지 만주일대 찬란하게 꽃피웠던 발해의 대표적인 유물들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유물 450여점은
1930년대 만주일대에서 출토된 것으로 일본 도쿄대와 서울대에서 소장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 흩어져 있던
발해 유물들이 70여년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이청규 영남대 박물관장
< 우리 북쪽 고대문화를
남한 신라땅에서 재조명 의미>
tc 4:22 4:31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발해를
느낄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20일까지 영남대
박물관에서 계속됩니다

tbc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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