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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역기업 환위험 관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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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3년 10월 04일

최근 상당수 지역 수출업체들은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져 앉아서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환율변동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인데
환 위험을 줄이는 방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대부분 지역 기업들은
환위험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대금 결제날짜를 늦추거나
앞당기는 기초적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산제품 전량을 수출하는 한 안경테 업체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애태우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느긋한 입장입니다.

바로 환율변동에 따라
손해를 보는 만큼 보상을 받는 환변동 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입니다.

(C.G)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환변동 보험 활용실적은 8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천753억원보다 36%나 줄었습니다.

지역 금융권은 요즘처럼
환율 변동이 클 때는 기업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을 위해서 환위험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INT-안희철/대구은 국제업무팀장
" 금융권 파생 상품 이용.."

이와함께 지역에서만
289억원 정도의 환차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엔화 대출등 외화 대출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문가들은 환율변동에 따라 원화 대출로 바꿔주는
통화 옵션부 대출등의 방법을 이용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현재 90% 정도를 달러화에 의존하고 있는
결제수단을 유로화 등으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TBC 뉴스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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