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즌 홈런 56개로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세운
삼성 라이온즈의 국민타자 이승엽의 등번호 36번이
영구결번됩니다.
김재하 삼성 단장은 오늘 이승엽이 구단과 한국 프로야구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사 은퇴한 뒤 등번호를
영구 결번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구결번은 뛰어난 성적을 냈거나 불굴의 투혼을 발휘한 선수가 은퇴한 뒤 결정되지만 현역선수를 지목해 구단이 계획을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야구계는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김단장은 이승엽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해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로 풀려 미국 진출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며 구단도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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