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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정신질환자 방화로 목숨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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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현

2002년 01월 10일

오늘 오후 3시반쯤 대구시 수성2가 51살 김우열씨의
2층 셋방에서 불이 나
김씨의 아들 28살 광형씨가 연기에 질식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가스렌지밸브가 열린데다
방 여기저기에 불을 지른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정실질환으로 입원해있다 외박 나온 김씨의 아들이 불장난을 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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