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대도시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대구에 개인 워크아웃
상설 상담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만큼 신청자가 많다는 이야깁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어제 대구시청 민원실에서
업무를 시작한 신용회복
지원위원회 상설상담솝니다.
문을 연 첫 날인데도
개인 워크아웃 상담과
접수를 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서울에 있는
위원회를 직접 찾거나 그나마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실시된 순회상담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우편으로 접수할 경우
업무처리가 길게는 석달씩
걸렸고, 순회상담을 통해도 접수만 하고 승인심사는
바로 받을 수 없었습니다.
INT-개인워크아웃 상담자
C.G 이런 가운데 순회상담 초기 하루 평균 144명이던 개인 워크아웃 상담/신청자가
지난 7월에는 160명, 그리고 지난달엔 363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신용불량자는 3백만명, 인구비례로 보면
대구.경북에서는 30만명이 넘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지역의 만성적인
경기침체를 고려할 때
실제 신용불량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INT-김우석(위원회 심의위원장)
" 지원 기간 빨라질 것.. "
신용회복 지원위원회는
대구에 상설 상담소가 설치돼
지역 신용불량자들의 경제적 회생과 금융권의 부실 채권
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뉴스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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