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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3년 10월 02일

이승엽이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터뜨린 오늘
대구 구장은 경기 시작 전부터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로
넘쳤습니다.

입장권은 판매 1시간도 안돼 다팔렸고 외야석은 홈런볼을 잡으려는 뜰채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입장권을 사려는 줄은 경기시작 4시간전부터 길게 이어졌습니다.

[씽크]
"줄이 없어,왜 이래 등등"

하지만 현장판매 입장권 4천500장은 1시간도 안돼
다 팔려 올 시즌 7번째면서
연속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씽크]
"일반석 좌석이 매진됐습니다"

몇시간씩 기다렸지만 표를
사지 못한 시민들은 불만을 터뜨립니다.

[정계환-대구시 평리4동]
"7시부터 기다려 못 구해"

입장이 시작되자 외야석에는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스탠딩]
"만 2000여석의 관중석
가운데 외야석은 이렇게
경기시작 3시간 전부터
들어찬 관중들로 빈자리가
없을 정돕니다"

관중들은 낚시 뜰채나
직접 만든 마대자루 채까지
길고 짧은 각양각색의 채를
준비하고 국민타자 이승엽의
아시아 홈런볼 차지하기
경쟁을 벌였습니다.

[김현규-경산시 옥산동]
"좋은 꿈 꿔 꼭 잡을 것"

[서명진-대구시 상인동]
[손미주-대구시 송현동]
"혹시나 해서 만들어 왔다"

일본의 NHK와 TV아사히 등
외신도 아시아 홈런 신기록 순간을 경쟁적으로 취재했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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