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김천의 지난해 수해 복구는 마무리 돼갑니까
기자) 김천은 지난해 태풍 루사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복구 공사가 대부분 완료되면서 곳곳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VCR1= 올 3월에 발주돼 현재
슬라브 철근 가공조립이
한창인 감천의 운동굡니다
공사가 다소 늦게 시작되는 바람에 공정이 76%에 그치고
있지만 막바지 공사를 서두르고 있어 이달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다리 길이와 폭이 143미터와 7미터로 종전보다 길이는 40여 미터 길어졌고 폭은 2미터 가량 넓어졌습니다
감천에 새로 건설중인 9개 다리 가운데 운동교와 금광교,
수도교 3곳만 공사가 남았고 나머지는 모두 개통됐습니다
지난해 태풍 루사로 김천에서는
주택 511동이 부서지고 농경지
1500여 헥타르가 유실됐으며 공공시설 1862개가 파손됐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과 농경지
복구는 벌써 끝났고 공공시설도
98%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VCR2=
[김상원-김천시건설국장]
가장 많은 예산과 장비 인력이
투입되는 감천확장과 복구공사도 최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하천폭을 넓히기 위해 산기슭을 잘라 내고 제방축조를 위한 기초 공사가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태풍 매미로 추가 피해가
발생한 곳에서도 공사가 재개돼 감천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모습을 갖춰 가고 있습니다
앵커)올해 태풍 매미로 발생한
피해도 적지 않죠
기자)네 김천에서는 태풍 매미로 이재민 218명이 발생하고 540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VCR3=
재산 피해는 주택 파손과
농경지 유실 메몰 등 사유시설이 65억원 도로와 다리등 공공시설 파손이 305건에 475억원입니다
김천시는 그동안 2500여명과 장비 천여대를 동원해 응급 복구를 마치고 복구비 702억원을 배정받아 이달부터 항구 복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VCR4=
[김상원 건설국장]
또 농업시설은 내년 4월 이전에 복구를 끝내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공공시설은 내년 우기 이전인 6월까지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앵커)
그 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네,수재민 위안 한마음 잔치가
상주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VCR5=
한마음 잔치에는 상주
출신인 남도 민요 보존회장인 이명희 명창을 비롯한 국내 명창들이 대거 초청돼 다양하고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또 전시실에서는 상주
100년사 화보 100점과 민화 70점이 6일까지 전시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풍으로 각종 축제가 취소되자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 시민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VCR6=
제16회 대한민국 학생발명 구미전시회가 금오공고 강당에서 개막돼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전시회에는 대한민국 학생발명 전시회 수상작 182점과 전국교원 발명품 경진대회 수상작 13점 등 195점이 전시되고 있고 발명 특강과 대학발명 동아리관도 운영합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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