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10월 01일

최근 수십,수백대 1의
아파트 청약 경쟁율을 보인
대구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이에따라 수성구에서는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주상복합이나 재건축 아파트
입주자 모집에도 제한을
받게 됩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유림 노르웨이숲 262대1,
황금아파트 재건축 138대1
최근 분양한 대구 수성구
아파트 분양의 최고 청약 경쟁율입니다.

수성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이미 예견된 사실이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청약 경쟁률과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은 대구 수성구와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를 내일부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주택공급 계약일로부터
소유원 이전등기가 끝날 때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됩니다.

또 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선착순 분양이 금지되고 공개추첨 방식으로 분양해야 됩니다.

재건축 아파트는 건축공정이 80%이상 끝나야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습니다.

전용면적 85평방미터이하의 아파트는 절반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해야 하고 1순위자격도
제한됩니다.
(전용면적 85평방미터이하의
아파트는 공급물량의 50%를
만 35살이상의 5년이상 무주택세대주에게 공급,
1가구 2주택자와 5년이내 당첨자 1순위 자격을 제한)/
@@@내용설명 트랜스처리@@@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발표되자
건설업체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권진혁 화성산업 부장

(스탠드 업)
그러나 지구지정으로
투기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아파트 값의 거품이 빠져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기회는
넓어지게 됐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